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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는 누구와 성관계를 가진다거나 얼마나 자주 가지느냐에 관한 내용이 아닙니다. 섹슈얼리티는 다른 사람에게 느끼게 되는 성적인 감정, 생각, 끌림, 행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모두가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성적, 감정적으로 끌림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모든 것들이 섹슈얼리티의 내용에 포함됩니다.
섹슈얼리티는 다양하고 개인적이며, 여러분 정체성의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발견하는 것은 종종 매우 해방감이 들고, 흥미롭고, 긍정적인 경험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섹슈얼리티 때문에 차별을 받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고 시비를 건다면, 누군가와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때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섹슈얼리티를 알아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섹슈얼리티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남자나 여자에게 끌림을 느낄 수도 있고, 둘 다 혹은 끌림을 아예 안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옳고 그른 방법은 없으며, 여러분에게 맞는 섹슈얼리티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섹슈얼리티를 설명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들이 있지만, 자신을 설명하기 위해 반드시 꼬리표를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년이 소녀를 좋아하는 것이나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다른 성별에게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성애자라고 설명되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같은 성별에게 끌림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동성애자라고 설명됩니다. 약 10 퍼센트의 호주인 청소년들이 사춘기 시기에 동성에게 끌림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레즈비언(lesbian)‘은 본인을 여자라고 정체화하면서 같은 성별인 사람들에게 끌림을 느끼는 사람들을 설명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게이(gay)‘는 본인을 남자라고 정체화하면서 같은 성별인 사람들에게 끌림을 느끼는 사람들을 설명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본인을 레즈비언이라고 정체화하는 사람들이 ‘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Better Health Channel은 레즈비언 섹슈얼리티와 게이 남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문서들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섹슈얼리티는 이성애자가 되는 것이나 게이가 되는 것보다 더 복잡할 수도 있는 개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은 양성애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성애자가 된다고 각 성별에게 똑같은 끌림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한 젠더에 다른 젠더보다 더 강한 끌림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끌림의 정도는 만나게 되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양성애자 분류들이 있는데,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끌림을 느끼는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을 이성애자라고 할 수도 있고 게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두 젠더 모두에게 끌림을 느끼지만 한 젠더하고만 성관계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섹슈얼리티를 흑백 논리처럼 명확하게 보지 않고, 더 애매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꼬리표가 너무 경직되었다고 느끼고, 일부는 자신을 ‘퀴어’로 정체화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팬(pan)’ 혹은 ‘범성애자’(pansexual)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자신들이 젠더, 젠더 정체성, 젠더 표현과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끌림을 느낀다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양성애가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라고 기억해 주셔도 좋습니다. 양성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Better Health Channel의 양성애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성적 끌림을 전혀 느끼지 않거나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무성애자 (혹은 영어 약어로 ‘ace’) 라고 정체화합니다. 무성애는 금욕 (누군가가 성적 끌림을 느끼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관계를 가지지 않기로 하는 것) 처럼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성애는 동성애나 이성애처럼 하나의 성적 지향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적 끌림을 잘 느끼지 않지만, 가끔 드물게 성적으로 끌림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회색 무성애(grey-asexuality)’ 라고 부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강한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한 후에만 성적 끌림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를 ‘데미섹슈얼(demisexual)’ 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보통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무성애를 경험합니다.
차별로부터의 평등과 자유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장되는 기본적인 인권입니다.
빅토리아주를 포함한 호주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섹슈얼리티, 젠더 정체성, 또는 합법적인 성적 활동을 이유로 누군가를 차별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차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섹슈얼리티 (혹은 다른 여러 이유) 로 차별을 당했거나 피해자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빅토리아주 기회 및 인권 위원회에 연락해주세요.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에 관한 고용주의 법적 의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빅토리아주 기회 평등 및 인권 위원회 웹페이지의 평등한 기회 실천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주세요.
LGBTQIA+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불안, 약물 남용, 노숙,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받아들였고 학교에서 피해나 괴롭힘을 경험하는 LGBTQIA+인 청소년들의 경우 특히 더 그렇습니다.
LGBTQIA+인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는 경험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종종 학교생활 관리, 구인 활동, 관계 형성, 정체성 탐색 등 사람들이 인생에서 겪는 다른 문제와 함께 동반됩니다.
알고 있는 누군가가 정신 건강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 걱정된다면 그 사람의 기분, 행동, 대인 관계, 식욕, 수면 패턴,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생각하는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세요. 이러한 변화가 몇 주 이상 계속 지속된다면, 도움을 받도록 설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해 보거나 QLife, beyondblue, (청소년들에게 좋은) eheadspace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본인 스스로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다음을 시도해보세요.
스스로의 인권에 대해 더 알아볼려면 다음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누군가와 이야기, 온라인 채팅을 하거나 LGBTQIA+ 관련된 문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다음 링크들을 확인해 주세요.